[코드트리 챌린지] 2주차 (9/13-9/18), 완전탐색

17일날 코테가 있었다.

나는 사실 코테에 굉장히 취약하고 이게 내 취준에 있어서 굉장한 약점이란 걸 알기에 알고리즘 공부를 즐겨하지도 않고 능동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코테 기회들을 벼락치기처럼 사용하는 편이다.

누가 보면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아까운 기회처럼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한테는 이렇게 실력을 늘리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느꼈다,,

하나하나를 위해서 공부하다보면 그게 쌓여서 나중에는 실력이 굉장히 늘겠지~~하는 나만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하여튼! 서류전형을 진짜...오랜만에 통과를 했고, 나에게는 너무너무 절실한 기회였기에 벼락치기라도 열심히 해보자 해서 코드트리를 정말 열심히 활용했다!

 

진단 결과

너무 정확한 진단에 팩폭을 받은 느낌

저번주에 이은 나의 정확한 상황진단 : "어떻게 풀지는 머릿속에 떠오르는데 코드로는 못 짜겠어요"

진짜 내가 맨날 하는 말, 어떻게 풀지 느낌은 오는데 막상 코드를 어떻게 적어야할지 모르는...그런 상황...

저번주에는 시뮬레이션을 했기에 진단문제에서 시뮬레이션 문제를 풀면서 혼자 속으로 '촴나~~이건 이제 그냥 풀지~~"이러면서 풀었었다,,히히

그랬더니 진짜 저번주 점수였던 498 -> 563 이렇게 올랐다👀

완전탐색에 대해 이전에 조금 학습했었어서 안 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완전탐색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던 진단 결과는 알고있었던 내 취약점을 숨기고있었다 생각했는데 들킨 그런 느낌이었다,, 너무 신기해..

완전탐색! 바로 정복해주마!

풀었던 문제

이번주는 Novice Mid의 문제들을 전체적으로 푸는 것(전체문제가 아닌 전체 카테고리 기본문제를 풀고, 부족한 부분 문제 더 풀기)이 나의 혼자만의 목표였다.

코테가 있었던 나는 전체적으로 개념을 훑고 취약한 문제들을 빠르게 적응될 때까지 풀자!의 마인드로 접근했었다.

그래서 완전탐색 1, 2, 3 카테고리를 아래 사진처럼 전체적으로 풀었었다.

사실 나 전에보다는 늘었구나 느꼈던 문제가 하나 있었다.

저번달인가 저저번달인가에 풀때는 못풀었던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쉽게 풀어지는 게 너무 신기했다.

#마라톤 중간에 택시타기2

이 문제였는데, 내가 이전에는 길었던 문제 지레 겁을 먹은건지... 왜 못풀었을까.. 그때 진짜 한 1시간, 2시간?정도 고민했었던 기억이 있다.

 

나의 풀이 전략

1번 체크포인트와 N번 체크포인트를 건너뛰면 티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이 두 체크포인트는 건너뛰지 않으려고 합니다

=> 1번, N번을 제외한 체크포인트들 중에서 완전탐색으로 돌리면서 하나씩 제외

=> 각 거리들을 구하기

=> 그 거리들 중 최솟값 출력 

import sys
n = int(input())

min_dis = sys.maxsize
arr = [
    tuple(map(int, input().split()))
    for _ in range(n)
]

for i in range(1, n-1):
    new_arr = []
    for j in range(n):
        if(j != i):
            new_arr.append(arr[j])
    
    anw = 0
    for j in range(n-2):
        anw += abs(new_arr[j][0]-new_arr[j+1][0]) + abs(new_arr[j][1]-new_arr[j+1][1])
    min_dis = min(min_dis, anw)

print(min_dis)

 

성취감

이번주에 느꼈던 것 중에 하나가 코드트리의 실력역량평가 성취감이 미쳤다,,

사실 백준, 프로그래머스 등 많은 알고리즘문제플랫폼을 사용해봤지만, 이것들도 물론 좋다!

근데 무슨 문제를 풀어야할지조차 모르는 나에게는 사실 문제를 고르는 것 자체도 어렵게 느껴졌었고, 풀면서도 이렇게 공부하는 게 맞을까..?하는 의문이 계속 들었다.

이는 코테 공부가 가시적으로 보이는 게 없다는 것이 나에게는 굉장한 포인트였다.

 

그에 비해, 코드트리는 실력진단을 통한 점수 그래프가 나에겐 너무 쾌감을 불러일으켰다.

공부를 해도 '이렇게 공부하면 실력이 느는 건 맞을까?'라는 의구심이 계속 있었던 나에게 '너 잘하고 있어! 이렇게만 열심히 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이 그래프를 보니 '이렇게만 하면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확신을 얻게 해줬다.

코테가 진짜 너어어어무 큰 산이었던 내게는 이 포인트가 코테 공부에 재미를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번에는 얼마나 또 발전할까 신이 나게 되는 내 자신에도 신기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