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SH 22 - Effective Component 지속 가능한 성장과 컴포넌트

요즘 교육에 좀 더 집중하느라 개발이나 블로그 정리에 많이 시간을 못썼다,,

그래서 뭔가 머리 워밍업할겸 토스 컨퍼런스영상을 보면서 정리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그러고 있는 중이다..

사실 한번 싸악 보고 다시 보면서 정리하려고 하는데 이미 한번 봤는데 너어어어어무 도움이 되고 뭔가 약간 위로받는 느낌의 발표여서 이렇게 기록해놓게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R8tsJ2r7Eg 

토스ㅣSLASH 22 - Effective Component 지속 가능한 성장과 컴포넌트를 보고 작성한 글입니다.

정보성 글이 아니라 내가 보려고 정리하는 글이라 두서가 없을 것이다..

의식의 흐름주의..🫥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스프린트 수정사항이 계속 발생하는 것,,, 요즘 너무너무너무 많이 느끼고있다..

작업을 하다가도 수정사항이 발생하고, 밤새서 만들었는데 다음날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수정사항이 발생했던 상황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가끔 그런 상황에 한숨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렇게 콕 찝어 말씀해주시니까 뭔가 위로받는 기분이다

 

변경을 예측하지말고, 대응해야한다.

커지면 적당히 분리한다. => '적당히'란? => 적당히를 일반화할 수 없을까?

 

컴포넌트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 무슨 의도를 가지고 작성을 한 것인지에 대해 알 수 있어야한다.

일부만 보고 알 수 있도록!

 

컴포넌트는...

1. Headless기반의 추상화
   Headless ui를 관심사에서 제외, 한가지 문제에만 집중, 다른 변경으로부터 격리
   
   컴포넌트는..
   외부에서 주입받은 데이터를 관리
   상태와 같은 내부 데이터도 관리
   그 데이터가 사용자에게 어떻게 보여질지를 정의
   => User Interface(UI)
   => 이 UI를 가지고 사용자와 어떻게 상호작용할지 정의
   
   예) 달력의 UI는 바뀔 수 있지만, 데이터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게 수정이 들어와도 쉽게 반영할 수 있는 형태를 생각하는 것이구나,,
   
   
2. 한가지 역할만 하기
   조합으로 컴포넌트를 구성
   이 설명을 듣고 나서 내가 생각난 건 '독립사건'
   컴포넌트들이 독립사건처럼 연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서로에게 영향을 주지 않게끔 만들어져야한다고 느껴졌다.
   
   
3. 도메인 분리하기
   언제 데이터를 주입받고 언제 스스로 데이터를 가져와야할까?
   컴포넌트 인터페이스는 일반적일수록(표준에 가까울수록) 이해하기 쉽다.
   
   여기서 말하는 도메인의 정의란 무엇일까..?
   내가 아는 도메인은 페이지 도메인 주소인데,,
   영상에서 말씀해주시는 맥락을 보아 여기서 말하는 도메인이란 큰 구조의 설계를 도메인별로 분리해서 설계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새로운 개념이라기 보다는 도메인 기반 설계(DDD)에서의 도메인을 뜻하는 거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생각해야할 것

• 인터페이스를 먼저 고민하기
  • 의도가 무엇인가?
  • 이 컴포넌트의 기능은 무엇인가?
  • 어떻게 표현되어야 하는가?
• 컴포넌트를 나누는 이유를 생각해보기
  • 복잡도를 낮춰주는가?
  • 재사용이 가능한 컴포넌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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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점

교육을 진행하면서도 그렇고 요즘은 개발을 하면서 이유있는 코드, 이유있는 설계에 집착을 했었다.

물론 모든 걸 다 그렇게 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느끼고 의식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나는 학습을 할때 '이 개념이 왜 탄생하게 되었는가'에서 출발한다. 

그러다보면 '이전에 무엇이 사용됐는지?' '이전 기술에서 어떤 점이 단점이었는지' '이 개념이 어떻게 단점을 보완해주었는지'에 대해서 연쇄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그렇게 학습해놓으면 내가 이행하는 프로젝트에서도 어떤 점이 지금 문제로 발생하는지 => 그걸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로 생각하게 된다.

그랬던 나의 생각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구나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는 영상이었다.

그와 동시에 아 이렇게 생각하는 거였구나에 대한 깊이감을 체험한 느낌이었다.

지금까지는 재사용만을 생각했다면 복잡도도 생각할 수 있는 시야를 가지는 능력을 얻은 기분^8^(그냥 기분만,,ㅎ,,)

그리고 뭔가 이전의 코드를 보여주시는 데 현재 나의 코드같아서 아직 갈 길이 멀구나...라고 느꼈다..

'변경을 예측하지말고, 대응해야한다.' 이 말이 처음에는 안 와닿았다.

근데 영상을 보고 나니 ㅇ0ㅇ 이런 표정이었는데, 뭔가 다 계획이 있었구나,,

이러니까 내가 수정사항에 힘들어했구나,,, 이런걸 깨달았다.

좀 더 심플하지만 옹골찬 코드 작성을 위한 길은 멀고도 멀지만 그렇게 되도록 의식적으로 계속 노력해야겠다.